경상남도 부산 송도 해수욕장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설된
공설 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
송도해수욕장은 동양의 나폴리라고도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곳인데요.
사진으로 한 번 비교해보시죠!
이탈리아의 나폴리 입니다.
지형이나 분위기가 꽤 닮았네요
무려 1913년에 만들어져서
지금은 100년이 훨씬 넘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 유래는 부산 중심지에서 일본인들이
송도유원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해수욕장 개발을 한 것이 처음이었는데요.
1960년, 1970년대에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꼽힐정도로
유명한 해수욕장이었다고 합니다.
다이빙대도 있고, 자연경관도 훌륭했는데
1987년 태풍 '셀마'
2003년 태풍 '매미'
로 인해서 다이빙대도 유실되고
해수욕장의 기능을 거의 상실할 정도로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그러나 2013년,
해수욕장 개장 100주년을 맞이하여
다이빙대를 복원하고
전국 해양스포츠체전, 국제컨퍼런스 등
다양한 사업을 하면서
4계절 내내 다양한 연령층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그냥 일반 해수욕장처럼
모래에서 놀고 수영하느라 바빴는데
이런 역사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송도'
라는 이름은 왜 지어졌을까요?
송도의 '송' 자는 소나무를 말합니다.
사실 원래는 앞에 작은 섬이 하나 있는데
지금도 거북섬이라 불리는 거북이처럼 생긴 섬이에요
그래서 처음엔 거북섬이라 부르다가
그 거북섬 위와
송도 해수욕장 주변의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산193
진정산, 장군산, 암남공원을 잇는 반도, 일명 야망대(夜望臺)
라 불리는 곳들이 모두 소나무로 울창하다고 하여 송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조명도 설치되어 있어서 야간에 구경하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최초로
해상 조각작품을 설치하였는데요
송도 해수욕장에 가시면
고래조형물을 바다위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다이빙대와
국내 최초의 해상 조형물을
송도 해수욕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매 해 모래를 새로 채워넣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수영할 때
모래가 쓸려내려가는 게 잘 느껴지더라구요.
갑자기 어느 순간 깊어지니 아이들과 함께
가신 분들은 안전에 유의하세요~
게 가 나타났네요
부산에서는 '께'라고 부르더라구요.
잘못 듣고
바닥에 통깨가 왜 있지
생각했습니다.
또 거북이 조각상들도 더 설치하고,
분수를 설치하는 가 하면
정말 많은 관심과 정성을 쏟아붓는 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안타깝게도 태풍에 취약한 위치에 있어서 그런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도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그래도 정말 의미가 있는 해수욕장인 만큼
없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우선적으로는 주차비가 비싸더라구요.. ㅎ
주차공간부터 잘 해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뒷고기집!
정말 좋아하는 맛집 프랜차이즈인데
축소되어 운영하고 계시더라구요.
옛날에 먹던 맛이 아닌건 아닌데
왜 그때의 맛이 안나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명도 그렇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나중에 가서 살려고 하는 지역인
부산
젊은 사람이 많이 빠져나가는 게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잘 보면 눈 보임
밤에도 이렇게 예쁘고
좋고 예쁜 숙소도 많은데
다시 많은 사람들이
부산에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가다가 해수욕장에 설치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sing a 송도..
싱어송도..
뭔가 버스킹을 장려하는
그런 활동도 많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떤 공간이든 누군가가 올 것이라 생각하고
조성을 공들여 해놓으면
분명히 찾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그 공간이 가득 차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공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조명 그리고 음악 이라고 생각도 해요.
저도 다양한 공간에 알맞을 음악들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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