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적 생각

일상에서 음악적 소재를 찾아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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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깐두의 활동 2

도림천 버스킹

서울에 올라와서 첫 버스킹을 했습니다한시간이 조금 안되는 시간이었는데집을 나오자마자 비가 좀 내리기 시작해서 오늘은 다리 밑에서라도 해야겠다 싶었어요하지만 도착하니까 웬걸 비도 하나도 안오고 사람들도 조금씩 돌아다니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자리를 잡고마이크 테스트를 좀 하고 있으니 지나가시는 아주머니들께서 자리를 잡으시더라구요너무 설레고 좋았습니다호응도 정말 잘 해주셨고, 유모차를 끌고 가던 한 여성분은 아기가 들을 수 있게 아기를 들어올려 노래를 듣게 해주셨어요 너무나 귀엽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반대쪽 하천 위 도로가에도 벤치가 있어서 그곳에 앉은 분들도 서서 제 노래를 들어주시더라구요노래를 부르다가 점등시간이 되었는지 제 뒤에 강감찬 장군이 잘 보이도록 조명도 들어오고 다리에도 조명이 쫙 들어오는 게 이만..

안녕하세요 깐두입니다.

안녕하세요 깐두입니다.  첫 번째 글은 제 이야기를 써두려고 합니다.   음악과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다가 고등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노래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지인, 친척, 가족들도 모조리 예술계통과는 상관없는 사람들이었기에 남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었어요.  근데 그때부터 쭉 노래에 푹 빠져서 살았던 것 같아요.  듣는 것도 듣는 것이지만 부르는 것이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건축분야로 대학교 진학을 결정하고, 정말 취미로서 노래방을 간간이 다녔습니다.  근데 한 번 무대에 오르는 일이 있었습니다.  노래로 무대에 오른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이었어요.  그때부터 진지하게 전 음악에 대한 무언가가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았던 거 같아요.   음악으로 완전히 전향해야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