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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혼나고 제대로 살아라.

깐두 (DOO KAHN) 2025. 1. 20. 01:53

읽어보라는 말 밖에 할 게 없다. 

 

특히나 아내가 될 사람에게 하는 말과 

친구와 사업을 하는 부분 또는 이해관계에 대한 것. 

솔직히 삶을 대하는 태도를 나는 가장 많이 배웠고, 느낀게 많다. 

 

 

읽는 내내 혼나는 기분이었는데 

기분이 너무 좋고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었다. 

 

근데 타이밍이 너무 좋게도 친형과 만나서 밥도 먹고 대화를 하게 되는 시간도 가졌다. 

 

형도 나에게 말했다. 

 

'지금 내려놓지 못하는 게 너무 많다. 체면을 너무 챙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고, 극한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맞다. 

 

난 사실 알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냥 모른 척 하고 싶었을 뿐. 

 

더 치열하게 내 시간을 챙겨야 하고, 더 치열하게 삶을 살아내야한다. 

 

그리고 친구에 대한 나의 자세도, 서로에게 있어서 건강하지 않은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다. 

 

가장 친한 친구가 나를 무지하게 좋아한다. 나 또한 그렇다. 

근데 그 좋아하는 이유는 나의 삶에 대한 태도와 그 방향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다. 

'건설적인' 대화를 하고 싶어하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건설적인 '대화만' 하고

행위를 할 시간에는 정작 딴 짓을 하고 있는 것이 보여지면 

정말 이게 맞나 싶다. 

 

 

삶에 대한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벌써부터 편안해지려는 자세는 결코 나의 노후와 내 중년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근데 그걸 알고 있던 내가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그걸 미룬다는 것 자체가 

내가 멍청했던 것 같다. 

 

나는 더 냉정하게 각자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해야 하고, 

더 냉정하게 우리 인생을 챙겨야 한다고 말해야 한다. 

우린 대화가 아니라 행동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더 빠르게 더 많이 일을 하고 있어야만 한다고 말해야한다. 

 


 

 

물론 친구에게 있어서 나는 아주 관대한 포지션이 맞다. 

그 친구가 무엇을 판다면 나는 다른 곳에서 같은 가격에 살 수 있기에 친구의 물건을 살 것이다. 

하지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사지 않을 것이며 

내 물건을 사준다는 친구가 오면 난 원가에 친구에게 줄것이다. 

그리고 밥을 한 끼 얻어먹겠지. 

 

그냥 그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 

 

이 내용들도 세이노의 가르침 책에 들어있다. 

 


 

 

정말 내가 잘 살아가고 있다고 자만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생활이 자만으로 가득하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은

 

이 책에서 제발 욕을 얻어먹고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잘 보고 생활을 바꿨으면 좋겠다. 

 

책은 그 자리에서 계속 읽거나 최소한 일주일 이내에 다 읽기를 권한다. 

 

그리고 내용을 하나하나 다 기억하지 못할 것이기에

읽으면서 중간중간 메모도 하길 권장하고 

 

또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너무 감사하게도 이 책은 7,2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고,

 

심지어도 그 내용들을 인터넷에서 다 찾아볼 수 있게 되어있다. 

 

 

https://cafe.naver.com/saynoletter

 

세이노의 가르침-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 네이버 카페

세이노의 가르침 공식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정말 책을 살 마음도 없다면 

 

이 카페에 들어가서 글을 하나하나 다 읽어보길 권한다. 

 

나는 수시로 들어가서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내 블로그를 제일 많이 보는 게 나 자신이기에

 

이 블로그에 링크를 남겨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