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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일상

한강에서의 첫 버스킹

깐두 (DOO KAHN) 2024. 9. 5. 09:58

마포대교 남단에서 버스킹을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버스킹 앰프, 노트북 한대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비가 올 수도 있겠죠?

 

다리 아래에서 제 노래를 서울에 있는 시민분들께 불러드릴 예정입니다. 

 

떨리긴 하지만 그래도 잘 해낼 것 같습니다 :)

더 없이 완벽한 날이죠 

 

이번주에 있을 결혼 축가도 연습해볼 예정입니다. 

 

무대 경험을 이렇게라도 쌓아가는 것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저녁은 연어를 먹었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같은 곳이 있어서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

연어초밥

저렴하게 사서 많이 먹을 수 있는 연어! 

간단하게 초대리로 초밥해먹었는데 

이제는 밖에서 사먹는 게 너무 아깝네요. 

 

어떻게든 버티고, 발전해서 좋은 음악하는 싱어송라이터가 될게요.

 


 

소속사, 엔터테인먼트에 대하여

 

정말 들어가고 싶습니다. 

근데 잘생기지도 않았고, 영향력도 없고, 나이 조차도 적지 않아서 아마

단 한 곳도 지금 저에게 관심이 있을만한 곳은 없다고 생각해요.

 

만약 제가 소속사 대표라면 굳이? 라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

 

존재자체도 모르겠지만요. 

 

아마 눈길이 조금이라도 가게 하려면 스스로 어떤 결과물을 내야겠죠

 

저는 그 방법을 꾸준한 유튜브와 SNS 홍보라고 생각했습니다. 

 

커버곡들을 열심히 부르고, 버스킹도 열심히 하면서, 작곡도 쉬지 않고 

 

정말 진정성 있게 음악에 푹 빠져 있는 사람이 스스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래를 부르는 데에 있어서도 진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이 부르는 노래가 왜 유명할까요? 

실력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거기에 진정성이 담긴 경우가 많습니다.

잘부른다는 것 자체도 그곳에 시간을 많이 쏟았기 때문입니다. 

 

버스킹 하나도 제대로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저 모든 순간에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노래를 부르면 단 한 명이라도 저를 알아봐주실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