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청소는 어떻게 해야할까?
자취를 하는 사람들은 이해할것 같다.
내가 그동안 얼마나 엄마의 도움을 받고 자랐는지
직접 해야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나 편하자고 내가 벌려놓았던 것들이
아무도 치워주지 않으면 내가 직접 다 해야한다는 것을
슬슬 내 삶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고
내 삶을 정돈할 필요성을 느낀다.

우리집 편안하고 아늑한 집
정리와 청소는 정말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잘 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뭐든 잘하려면 머리를 써야한다.
난 정리의 본질은 다시 쓰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물건들에는 쓰임새가 있다.
그리고 내가 필요할 때 찾아쓰기가 편하고 용이해야한다. 어떤 고민도 없이 바로 찾을 수 있어야만 정리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우선 1년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이 있다면 고민없이 버려야 한다.
그리고 카테고리 분류가 되어있어야 한다.
옷이라면 바지, 셔츠, 속옷, 외투, 벨트, 양말 등등
의약품, 영양제, 밴드 등등
당연히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그걸 그대로 이행하고
사용 후 제자리에 놓는 것이 정말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다.
다시 말하면 정리의 본질은 다시 꺼내쓰는 것이다.
누구나 정리하는 방법과 분류법이 다 다르겠지만
결국 제자리에 놓지 않으면 기억력이 엄청나게 뛰어나지 않다면 헤매고 시간낭비 돈 낭비를 하게되어있다.
그 다음은 청소다.
청소를 특정 요일에 맞춰서 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다.
난 청소의 본질은 성실함과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를 각잡고 다 하려고 하면 힘들다.
누군가는 돈 주고도 청소를 맡기는데 그것은 그만큼 에너지를 써야하기 때문이다.
청소는 손이 많이 갈수록 완벽해진다.
그리고 청소는 안하면 시간단위로 점점 더러워진다.
아무것도 안해도 먼지는 쌓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청소는 그냥 틈날때마다
보일때마다 해주는 게 중요하다.
우선 쓸고 닦는 도구는 자주 꺼낼 수 있는 곳에 놔두는 게 좋다.
그리고 먼지가 쌓인 곳이 보이면 바로 그때그때 닦아주고 더럽다 싶으면 일단 청소하는 게 좋다.
그러다보면 욕심이 생겨서 좀 더 청소를 하게 되는데
결국 나에게 좋고, 우리 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 빨래까지 더하면
빨래는 자주할수록 좋다
빨래감이 많이 쌓이면 너는거, 개는거 모두 시간이 많이 든다.
에너지를 나에게 부담이 안될정도로 쓰기 위해서는 잘게 쪼개야한다.
그 방법은 결국 자주, 꾸준히 성실하게 하는 것 뿐이다.
사실 정리, 청소, 빨래 모든 것이 신경써서 자주 생황습관이 되도록 해야한다.
에너지를 뺏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좀 더 부지런해질 핑요가 있다.
그냥 지금 당장 침대 헤드에 쌓인 먼지라도 닦아보자
그리고 자연스럽게 창틀에 쌓인 먼지도 닦아보자
내가 자주 쓰지만 관심 없던 전등 스위치도 닦아보고
책꽂이, 스탠드 조명 같은 곳도 닦아보자
그러다보면 점점 깨끗해지는 내 방이 날 반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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