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명대사, 명언들

<개요> 

이번에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봤다. 

이 드라마는 김사부라는 수술 성공률 97%라고 하는 사람이 주인공이다. 

어떻게 보면 비의료인인 사람이 보면

의사라면 당연히 가져야할 의사의 사명감 같은 것을 신념으로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신념이 있는 의사가 많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게 이미 짜여진 의료기관의 시스템 문제라고 꼬집으며 

김사부 주위에 있는 닥터들은 그렇게 낭만을 배우고, 의사로서의 신념을 배우게 된다. 

 

 

 

낭만닥터 김사부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

시간

월, 화 오후 10:00 (2016-11-07~2017-01-16)

출연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채널

SBS

 

<명대사> 

 

드라마를 보면서 정말 와.. 했던 순간들, 소름돋는 대사들은 메모를 해두었고,

하나하나 여기에 옮겨 적어볼까 한다. 

 

 

 

인생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생각해보면

한 가지 명확한 해답이 있어보인다. 

 

후회없이 살아야 한다. 왜일까?

 

시간이 흐르는 것을 막지 못하는 인간은 

살아갈 날이 정해져있다. 

 

즉, 언젠가는 죽는다.

 

모든 인간에게는 삶의 한계가 있다. 

 

각자 주어진 시간의 길이가 다를 것이다. 

 

그럼 그 시간을 본인이 잘 사용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다. 

 

그럼 시간을 잘 사용한다는 건 뭘까? 

 

나는 감히 시간을 잘 쓴다는 것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시간을 잘 쓴다는 건 

 

시간을 후회나 아쉬움이 없게 쓴다는 것이다. 

 

후회나 아쉬움이 남아있으면

흘러간 시간들에 대해서 몇 번이고 계속 생각하고 미련을 가지게 되고,

남아 있는 귀한 시간들을 또 소비하게 한다. 

 

 

그렇기에 지나간 시간들을 자꾸 되돌아보는 일은 그만 두는 게 좋다. 

어차피 바뀌지 않을 일들이다. 

 

 

그러니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1년 후에 죽을지 모르는 스스로

지금 당장 이 순간들에 집중해서 살아가야 한다. 

 

매초 매 순간을 어떤 곳에 집중하면서 살아가는 게 가장 이상적이겠다. 

하지만 그게 어려운 우리들은 스스로 

해보고 싶은 일들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냥 조금이라도 좋으니 아쉬운 거나 

스치듯 지나간 일들 중에서 해보고 싶었던 것들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다 해보고 살아가야 한다. 

 

 

지나가면 잊어버리고 

또 다시 찾아야 하고, 계속 떠오르는 무언가가 있다면

무시하지 말고, 미루지 말고 얼른 그것을 따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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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두루뭉실한 돌보다는 모난 돌을 선호한다. 
적어도 자기 생각이 있다는 거고, 
그런 돌은 세상과 부딪히면서 
자기 모양을 찾아가거든 
자기의 철학, 자기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야. 

살아간다는 건 매일매일 새로운 것을 마주하는 것이고 
모르는 길을 가는 것이다. 
언제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 낭만닥터 김사부 중 -

 

 

 

내가 두루뭉실하게 살아온 기억이 있어서 공감이 갔던 부분인 것 같다. 

사실 지금도 나 스스로가 두루뭉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신념이 있다면 무엇인가? 

 

스스로 질문을 해보면 

 

나에게 신념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나에게 살아가는 기준, 생각, 확고한 태도. 

그런게 정립되지 않았고, 깊게 생각해보지 않아서 인 것 같다. 

 

뭐 누군들 그걸 정립하고 살아갈까 싶지만

살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굳어지고 살아가는 것 같다. 

 

난 아직 두루뭉실하게 생긴 돌이어서 그런지 

점점 더 완벽하게 둥그렇고 싶은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다. 

 

그냥 완벽한 육각형의 인간. 

 

스스로에 대해서 고민해볼 시간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