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적 생각

일상에서 음악적 소재를 찾아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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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세트맨 참고 자료 41

KBS에 있는 모든 프로그램들 리스트

주말 사이에 무대제작팀의 업무 스케쥴을 정리해봤다내가 일한부분들을 토대로 정리했는데꽤나 잘 들어맞았다뭐지.. 한 달은 일한거같은데 실제로는 일주일 조금 넘었다몸이 고단해서 그런지더 시간이 느리게 간다일본어를 많이 사용한다인터넷에 검색해도 잘 안나오는데그나마 어떻게든 찾아내서 정리해뒀다나중에 들어오눈 사람한테 보여줘야지이렇게나 프로그램이 많다다래끼도 났다아침일찍 약국에 가서 약도 샀다안약도 넣고 약도 먹고 제발 빨리 가라앉길오늘은 양식~5,000원.. 너무 감사합니다

아티스트가 현실과 타협한 주말 / 더 깊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

일주일 걸음수를 보았다.일하는 날들은 2만보가 넘는데 주말은 보다시피 정말 거의 밖을 안나가는 사람같다.단순하게 내가 주말에 게을러서라기 보다는주중에 너무 많은 활동량으로 몸이 지쳐서 움직여지지가 않는다. 일단 한 달은 넘게 일을 하면서 계속 지속할 수 있는 일인지는 지켜봐야 한다.그러면서도 이 일에 대해서 큰 그림이 있다면 있다.  내 다음으로 새로 들어올 사람을 위해서든내가 나갈 때 수월한 인수인계를 위해서든지금 배우고 알아가고 있는 이 세트 무대 조립팀의 일에 대해서 정리하고 있다. 더 효율적으로 일을 배우고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다.  누가 시킨거냐고 물어본다면그렇게 뚝딱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에 시켜도 하지 않을 짓일 수도 있다.주말에는 그래도 시간이 생겼기에 작업실에 당연히 출근했..

주말계획, 생각기록

온전히 혼자인 주말이다. 혼자서 맥주 한캔 하고 그야말로 뻗어버렸다 묵혀있던 피로를 푸는 기분그 와중에 밥은 너무 맛있었고 잠은 더욱 더 달달했다 실제로 세 시간만에 깼는데 너무 개운해서 신기했다 그러고 모기때문에 새벽까지 잠을 못자다가 창문이 열려있는 걸 알고 얼른 닫고 나서 이미 들어온 모기들을 몇 마리 잡고 나서야 잠을 잤다이젠 전기장판을 틀고 자도 땀이 안난다 확실히 몸이 변하고 있다. 일하면서도 땀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덜 나는데 그것 또한 큰 변화인 듯 하다혼자서 밖에서 밥 먹는 일은 서울에서 정말 많이 흔한 일이다 매일 5,000원짜리 식단을 맛보다가 10,000원짜리 국밥을 먹으면 왠지 모를 아쉬움이 느껴진다그래서 더 깨끗하게 먹는 것 같다 아는 동생이 고민거리를 털어놓았다. 자신의 진로에..

KBS 세트맨의 일상

점심은 주는만큼만 먹는게 좋아요 어제 먹은 밥은김치찌개는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고, 엄청 뜨거워요 입다 데었다..1년에 한 번씩 안전교육도 하는데 비타500을 챙겨줬어요 :) 아침에 약 5분간 했습니다. 불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초동조치를 알려주고, 소화기 작동법, 소화전 작동법 등 교육을 받았습니다오늘 먹은건 돈까스에 오므라이스인데 늘 신기한건 5,000원으로 이만큼이나 잘 챙겨먹을 수 있다는 것!오늘도 공개홀에서 이렇게 쉬다가 다시 일하겠습니다..

KBS 무대 설치 해체 작업팀에서 일 시작! [케이아트, 인앤인코리아]

안녕하세요 깐두에요제가 11월 6일부터 새로운 일을 시작했어요.음악과 관련한 일들을 찾다가 여러 소속사와 엔터테인먼트의 문을 두들겨 보았는데생각보다 문이 굳건하더라구요.그래서 KBS 뮤직뱅크의 무대를 설치 해체작업을 한다는 알바공고를 보고 바로 지원했습니다.면접을 볼 때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주시는데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막노동’ 이라고 할 수 있겠더라구요.촬영을 하는 곳은 흔히말해 세트장이에요.방송 프로그램마다 컨셉이 있고,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너무 많은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KBS는그때 그때마다 세트장을 변경하고 새로 설치합니다이틀 째 일하고 있는 지금 느끼는 것은 생각보다 많이 헌 부분이 많다는 것과조립 해체의 반복을 많이 한다는 것이에요.아는 피디님을 만나뵀는데 그게 바로 방송의 실상이라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