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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일상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서 성공하는 방법

깐두 (DOO KAHN) 2024. 8. 31. 09:33

이윤규 변호사님이 스터디언 채널에서 말씀하신 유튜브 영상을 보았습니다.

책상에 앉는 것만으로도 나에게 칭찬
해야할 일은 단 한가지라고 명확하게 계획을 짜야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쉬운 일을 처음으로 시작한다. 

어려운 일이 두개, 쉬운 일이 두개라면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해야한다. 
의식적으로 가장 쉬운 것을 시작해서 성취동기를 천천히 올려야한다. 

욕심을 버리고, 일의 갯수를 줄이고, 쉬운 일부터 시작하라.

천재들은 오전에 일을 끝내고 오후에는 산책을 3시간 정도 한다. 

오전에 작곡활동을 끝내면 오후에 이걸 고친다. 
이완되어있을 때 창의적인 일을 해야하기에 순도 높은 에너지를 아웃풋을 어떻게든 해놓고, 
오후에는 이완되어 있어서 그 아웃풋을 다시 들여다보며 창의적이게 수정을 할 수 있다.

 


다른 편의 내용입니다. 

10분도 집중이 안됐던 변호사님은 몰입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게 아니라.
그냥 그게 좋아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못해서다.
게임은 어떻게해서든 몇 시간이든 하는데 공부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지 공부가 싫어서다.

이걸 하고 싶은 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냐?

하루 종일 피곤한 상황에서 저녁에 또 일하는건 정말 힘든 일이다.
물론 피곤한 상태에서는 쉬어야하는 게 맞다. 
산책도 좋고, 샤워도 좋고, 게임도 좋고, 수면도 좋다.
만약 자기 방식대로 쉬었다면

재미 있는 포인트를 찾아야한다.

대충대충 시작하다가 재미가 생기면 그걸 파라.
거기에 충분히 몰입하고 집중하는게 뭔가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뇌는 무의식이 많은 걸 결정한다. 
어딘가에 몰입을 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내가 어딘가에 몰두하고 집중하는 것은 많은 것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어떤 일을 정말 재미가 있다는 포장을 해야만 한다. 
나에게 어떻게하면 즐겁고 재밌게 보일까? 

계획은 세우는 것에서 끝나면 안되고, 그걸 다시 실제로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한다. 
내 에너지가 떨어지는 것까지도 고려해서 계획해야하는 것이다. 

 


 

이 내용을 잘 녹여서 저에게 적용시켜보려고 합니다. 

 

우선 지금의 나를 잘 바라봐야 합니다.

난 좋은 플레이어인가? 이제껏 해온 것들을 보면 그래도 실행력, 끈기, 성실함은 타고난 것 같다.

하지만 좋은 코치가 없어서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전체적인 하루의 그림은 이래야 한다. 

 

일어나면 바로 연습실에 간다. 

가는 동안에 아웃풋을 시도한다. 떠오르는 멜로디나 가사가 있다면 그냥 열심히 뱉는다.

그리고 연습실에 도착하면 그걸 자연스럽게 MIDI로 만들어낸다. 

그걸 내내 하다가 식사를 하러 간다.

식사를 하면서 계속 내가 했던 것들을 곱씹어본다. 산책을 한다.

1시간이 되도 좋고, 2시간이 되어도 좋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까지 산책을 해본다.

또는 독서를 한다.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은 다 기록해야한다. 

다시 연습실로 돌아와서 그것들을 적용해서 이전에 했던 것들을 수정한다. 

더 나아진 것이 있다면 좋고, 없어도 괜찮다.

피곤하면 낮잠을 잔다. 

그리고 일어나서 노래 연습을 하고, 배워야 할 것들을 찾아서 보고 듣는다. 

운동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온다.

식사를 하고, 잠에 든다. 

 

세부적인 일의 관점은 이래야 한다.

 

작업실에 앉아있으면 뭐부터 해야할지 어리둥절 하지 말자. 

내가 해야하는 것은 항상 똑같다. 

노래 만들기.

노래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많은 시작점이 존재한다. 

가사를 쓰는 것,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것, 악기를 연주하는 것, 드럼 루프를 만드는 것, 편곡을 구성하는 것, 협업하는 것 등등

내가 가장 재미가 있을 것 같은 걸 먼저 한다.

그냥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기타를 잡고 연주를 해도 좋고, 피아노를 가지고 코드 진행을 연주해도 좋다. 

이미 그것을 하면서 나는 충분히 만족감과 대견함을 느껴도 된다.

그리고 좋은 가사나 멜로디나 편곡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면 그걸 가지고 더 나아가면 된다. 

그것을 토대로 쌓아가는 것이다. 

빈 곳들을 무엇으로든 채워 넣는 것. 

 

산책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이 있을 것이다. 

시간낭비는 아닐까, 발이 아프진 않을까, 이런다고 뭐가 생겨날까 등.

산책은 천재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행위이다. 

중요한 건 내가 충분히 아웃풋을 한 후에 산책을 하는가이다. 

산책도 하고, 벤치에 앉아서 멍도 때리고, 천천히 나의 생각의 흐름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그러다가 만약에 어떤 아이디어가 생겨나면 메모할 준비를 해야한다. 

음성메모, 노트, 메모장 뭐든 좋다. 

 

설령 아무 소득이 없다고 해도 산책은 좋은 것이다. 

다시 돌아와서 내가 하던 것들을 재계하면 된다. 

피곤하면 낮잠을 자도 좋다. 

그럼 더 창의적인 결과물들을 끄집어낼수도 있다. 

 

내가 만들어 놓은 것들을 다 끝장 내보고 버리겠다는 생각으로 놓치지 말자.

그리고 흐지부지 놔두지도 말자. 

그 다음엔 새로운 인풋을 찾아보자. 

내가 모르는 지식이 있다면 습득하고,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중요한 것들이 있다면 찾아서 정리하여 벽에 붙여놓고

 

운동할 때 만큼은 아무 생각하지 말고 운동에만 집중하자.

 

하루가 꽉 차있었다면 그 밤이 편안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