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깐두입니다. 첫 번째 글은 제 이야기를 써두려고 합니다. 음악과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다가 고등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노래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지인, 친척, 가족들도 모조리 예술계통과는 상관없는 사람들이었기에 남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었어요. 근데 그때부터 쭉 노래에 푹 빠져서 살았던 것 같아요. 듣는 것도 듣는 것이지만 부르는 것이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건축분야로 대학교 진학을 결정하고, 정말 취미로서 노래방을 간간이 다녔습니다. 근데 한 번 무대에 오르는 일이 있었습니다. 노래로 무대에 오른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이었어요. 그때부터 진지하게 전 음악에 대한 무언가가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았던 거 같아요. 음악으로 완전히 전향해야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