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어떻게 보내셨나요?
차례를 지내지 않아서 여행을 가셨나요?
아니면 바글바글한 친척들 사이에 껴서 정신없는 명절을 보내셨나요?

위 사진은 이번 저희 집안에서 지낸 설날의 풍경입니다.
과일도 많고, 음식도 많이 있죠~
더 놀라운 것은 음식 수가 엄청 많이 줄었다는 거에요.
할아버지도 큰아들, 아버지도 큰아들이기 때문이에요.
그치만 이번을 마지막으로 간소화하기로 했어요.
옛날에 배고픈 시절에는 동네에서도 제사한다는 말만 들리면
혹시나 먹을 것을 주지 않을까 그 집 대문을 기웃기웃거렸다고 해요.
근데 세월이 흘러
대한민국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그 다음과 다음다음 세대들은 비교적 배부른 삶을 살고 있어요.

그런 것에 감사하는 마음만 잊지 않고 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